누에이야기

번데기가 되었어요

정읍누에 2016. 6. 30. 09:41

이제야 올리네요..(구입하실 의양이 있으시면 정읍양잠농업협동조합063-535-3092,010-2442-5132로 전화주세요)

 

번데기 된건 2016년 6월 초순경이였는데..

 

제가 조금 바빴습니다.

 

아래 누에들이 열심히 뽕잎을 먹고 또 먹고 또 먹고 해서 이제 누에고치(집) 시기가 되면

 

집 지을 장소를 찾으러 고개를 두리번 두리번 거린답니다.

 

그리고 생누에 색깔이 지금은 하얀색인데 집 지을 시기가 되면 약간 노락빛이 되는 색으로 변해요

 

그리고 집 지을 장소를 정하면 입에서 실을 내뿜어 집을 짓기 시작하죠

 

 


아래 사진은 누에고치에서 살아 있는 생 번데기를 꺼내기 위해 누에고치를 칼로 자른 모양이에요

 

누런색이 조금 보이시죠? 그게 바로 생 번데기랍니다.

 

예전에는 누에고치를 실을 뽑기 위해 누에를 사육하셨다고 해요 그런데 지금은 번데기까지 사육 하시는 분이

 

별로 없으셔서 실 뽑는것을 포기하고 아래 처럼 누에고치를 칼로 잘라 그 속에 있는 살아 있는 번데기를

 

일일히 손으로 커내는 거죠 그래서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농가들이 잘 안해 주실려고 해요...

 

누에에게 뽕도 더 먹여야 하고 손도 많이 가거든요..

 

 

 

 

 

아래사진은 누에고치가 조금 깨끗하죠? 제가 누에고치 주위에 있는 하얀 것들을 제거하니 이렇게 깨끗한

 

누에고치가 되었어요...누에 고치 자른 속을 잘 보시면 그속에 생번데기가 있습니다. 제가 사진 자료로

 

남기기 위해 찍었어요^^손가락도 제 손가락입니다.

 

 

 

 


아래 사진을 보면 생번데기 더 잘 보이시죠 제가 가까이서 찍었는데...힘드네요..

 

 

 


그리고 아래가 농가들로 부터 수매한 생번데기 입니다. 이 번데기를 급냉동으로 얼려서 1kg,500g 포장을 하여

 

소비자들에게 판매를 하고 있는거죠. 소비자들에게 갈때는 스티롤폴상자에 아이팩 2또는 4개 넣어서 택배 발송

 

하고 있습니다. 이상 누에아가씨 였습니다. 감사합니다. 좋은하루 되세요^^